오래된 장소와 건축의 묘미는 상상 및 호기심과 더불어 다양한 생각 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이다. 산 봉우리들이 형성한 계곡을 따라 흐르는 천(川)을 곁에 두고, 마주하는 경사지에 집을 짓는 방식은 우리에게 특별한 집짓기가 아닌 보편적인 집짓기 방식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만 보편적인 방식이 아니라 산과 같이 레벨차이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속성을 갖는다.  물론 세부적으로 따져 Read more…

건축사가나 비평가들에 의해 ‘장소’는 ‘공간’에 대한 문제와 더불어 건축과 도시를 논의하고자 할 때 빠질 수 없는 중요한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노베르그 슐츠(Norberg-Schulz)의 장소와 공간에 대한 논의와 인문지리학자인 이-푸 투안(Yi-Fu Tuan)의 장소와 공간에 대한 논의는 전혀 다른 관점이지만, 유사한 맥락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모두 장소와 공간에 대한 의미심장하고 진지한 Read more…

집이란 대상을 생각하면서 일반 대중들 관점에서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의 하나가 #스타일 #Style 이란 관점이 있다. 예를 들어 ‘심플하고 깔끔한 #모던하우스’ 혹은 ‘북유럽식(스칸디나비아) #디자인’ 등과 같은 표현인데, 이러한 표현에는 소위 어떤 스타일에 대한 관점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에 대한 우리의 표현은 어떤 경우는 구체적인 경우도 있고, 어떤 Read more…

고산정은 도산구곡 중 8곡인 고산곡에 있는 정자로, 고산정이 있는 협곡을 가송협(佳松峽)이라고도 한다. 고산정의 주인은 이황의 제자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1530년 ~ 1604) 이며, 1564년 건립했다. 도산구곡은 조선 성리학의 거목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흔적이 가득한 일대로, 오천 군자리에서 청량산 입구까지 낙동강 상류 아홉굽이 50리 (약 20km) 길을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 따 이황 사후에 퇴계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