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House 을 짓고자 마음을 먹고 곰곰히 생각해보면, 막상 어디서 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아리송한 대상이 다름 아닌 #집짓기 입니다. 우리가 아프면 병원에 가고 약국에 가야 함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집짓기에도 이러한 자명한 주체나 대상이 명확 했으면 좋겠지만, 현행 우리의 법령과 제도 속에는 딱히 이러한 집짓기 주체를 명확하게 명시하지 못하는 Read more…

적절한 싱크대 높이는 얼마일까? 싱크볼의 크기와 깊이는 어느정도가 적당하며, 싱크볼이 두 개는 어떨까? 음식물 처리기는 설치해야 하나? 설치한다면 어떤 제품을 설치해야 하나? 그리고 싱크대 상단과 상부장 하단의 적절한 치수는 어느 정도이며, 과연 상부장은 필요하긴 한걸까? 정수기와 전자렌지는 어디에 두어야 할까? 나만의 커피 테이블을 별도로 두고 싶은데 괜찮을까? 대부분 주방가구 마감은 Read more…

지난 주말은 양산 단독주택 집구경 (오픈하우스)가 있었습니다. 양산주택은 ‘보편적 집짓기’라는 주제 아래 ‘건축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는’ 비온후풍경의 집짓기 프로세스를 통해 완공 예정인 단독주택입니다. ‘보편적 집짓기’의 지향점 중에 하나는 단독주택과 같은 소규모건축물 시장에서 ‘디자인적 가치’와 ‘공학적 품질’의 균형감 있는 작업을 통해, 보다 합리적이고 건강한 건축(물)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함입니다. 특히 단독주택의 경우 Read more…

큰 일은 다 끝났다며 마무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지 한달째. 한달째 마무리만 하고도 아직도 이런저런 뒷 손이 가기 마련인 것이 집짓기 입니다. 내역에도 없는 (내역서 작성하고 한 공사는 아니지만) 애매한 일들이지만 시공 주체이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는 그렇고 그런 일들이 적지않습니다. 홈 그라운드 주변이면 어렵지 않을 수 있는 일들을, 원정 Read more…

‘시간’이 알려주는 공간과 장소의 ‘흔적’이 있습니다. 시간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에 의한 건조환경에 이르기까지 오롯이 ‘흔적’으로 남겨집니다. 사물에는 ‘흔적’으로 체화되고, 사람에겐 ‘기억’으로 훈습됩니다. 비온후풍경의 건축 디자인 작업의 첫번째는 사물과 사람의 흔적과 기억을 더듬어 살펴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말해주는 흔적과 기억은 우리 삶과 환경에 대한 보편성과 특수성인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 입니다. 일상은 감각적으로 Read more…

집짓기를 결심하고 난 후 가장 혼란스러운 점 중에 하나는 각종 매체 속에 등장하는 수많은 정보와 이야기들이다. 예비건축주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부터, 창호 선정은 어떻게 하고, 단열재 등급은 어떻게 하고 등, 외 밖에도 다소 어려운 기술적인 내용들까지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집짓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한가지 비교해 봄직한 사실 중 하나는 아파트를 구입할 Read more…

일반인들에겐 의외일 수 있지만 실제 집은 가장 까다로운 건축 중 하나입니다. 모든 집짓기가 건축가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의 집짓기 문화는 제도적 문제뿐 아니라 복잡한 현실 속의 여러 문제 등으로 인해 건축가를 통해 집을 짓는 경우보다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 건축가를 통한 집짓기가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Read more…

왜 집을 짓고, 좋은 집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은, 쉽게 말해 “행복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한 고민인 것입니다. 우리가 왜 집을 짓고, 좋은 집은 무엇인가? 등을 고민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것은 다름아니라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집을 짓는가와 좋은 집은 무엇이냐는 질문은 장황한 이유와 복잡한 설명, 구구절절한 수사가 필요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결국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