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토스카나의 발 도르차 평원은 14~15세기 시에나 공화국 영토로 통합된 후 지속적인 계획을 통해 개발된 지역이다. 사람이 만들어 낸 ‘경관’ 개념의 시초라고 설명되고 있으며, 우리에겐 풍경화 속 아름다운 유럽의 농촌 모습의 전형으로 기억되고 있다. 실재로 많은 화가들이 영감을 얻었던 장소였고, 많은 사람들에게 그림을 통해 기억되고 있는 장소이다. 이탈리아, 토스카나 여행 Read more…

‘시간’이 알려주는 공간과 장소의 ‘흔적’이 있습니다. 시간은 자연환경뿐만 아니라 사람에 의한 건조환경에 이르기까지 오롯이 ‘흔적’으로 남겨집니다. 사물에는 ‘흔적’으로 체화되고, 사람에겐 ‘기억’으로 훈습됩니다. 비온후풍경의 건축 디자인 작업의 첫번째는 사물과 사람의 흔적과 기억을 더듬어 살펴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말해주는 흔적과 기억은 우리 삶과 환경에 대한 보편성과 특수성인 일상에 관한 이야기들 입니다. 일상은 감각적으로 Read more…

사물은 늘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다른 가치를 부여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토지라는 대상은 부동산이란 또 다른 주관에 의해 훨씬 더 많은 왜곡이 있는 대상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토지는 개인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공공의 자원임과 동시에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의 환경을 구성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개인 자산의 속성이 있다고 해서 특정 개인의 일방적인 Read more…

고산정은 도산구곡 중 8곡인 고산곡에 있는 정자로, 고산정이 있는 협곡을 가송협(佳松峽)이라고도 한다. 고산정의 주인은 이황의 제자 성재(惺齋) 금난수(琴蘭秀,1530년 ~ 1604) 이며, 1564년 건립했다. 도산구곡은 조선 성리학의 거목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흔적이 가득한 일대로, 오천 군자리에서 청량산 입구까지 낙동강 상류 아홉굽이 50리 (약 20km) 길을 주자의 ‘무이구곡’을 본 따 이황 사후에 퇴계의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