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접근방법이 필요하다.

사물은 늘 사람의 주관에 따라 다른 가치를 부여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토지라는 대상은 부동산이란 또 다른 주관에 의해 훨씬 더 많은 왜곡이 있는 대상입니다. 토지는 현대 사회에서 토지는 개인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공공의 자원임과 동시에 함께 거주하는 사람들의 환경을 구성하는 대상이기도 합니다.

전원주택단지다 뭐다 해서 다소 왜곡된 방식으로 우리의 공공재를 접근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일 것입니다. 실제 이렇게 개발된 단지들이 그렇게 좋은 환경일리도 만무합니다.

우리가 전원주택 등 집짓기에서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가치 중 하나는, 과연 내가 지금 지은 집을 20년 후 우리의 자식과 후배들이 내가 집은 집을 과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그 집을 구입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집의 수명은 나의 수명보다 훨씬 오래되며, 나만의 집이 아닌 누군가의 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집짓기에 필요한 생각은 당장의 소소한 가치들도 중요하겠지만, 좀 더 긴 시간에 대한 안목 또한 중요한 가치입니다. 집짓기를 위한 토지에 대한 생각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

집짓기의 첫번째인 토지를 다루는 다양한 생각과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하늘을 날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의미입니다. 하늘에서 보는 땅은 우리가 알고 있는 땅과 전혀 다른 땅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땅이란 사물이 가지는 가치를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관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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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장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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