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뜰리에 비온후풍경의 보편적 집짓기

보편적 집짓기는 단순한 슬로건이 아니다.
#집 이란 대상은 집이 아닌 건축물과는 조금 다른 #건축 일 수밖에 없습니다. 어쩜 가장 건축적인 대상이 ‘집’이란 건축이지만, 근래 일부 건축가들에 의한 소위 조형 중심의 #건축디자인 측면과 이와 반대로 집장사들에 의한 평당공사비 중심의 대상으로 다소 왜곡되어 있는 것이 우리의 실정입니다.

다시말해 #단독주택 은 #건축가 들에 의해 특별한 대상으로 취급되거나, 집장사들에 의해 평당 얼마에 짓는 대상으로 취급받아서는 곤란하다는 의미입니다.
#보편적집짓기 는 이러한 문제인식을 근간으로 하는 #집짓기 방식에 대한 비온후풍경의 생각이자 하나의 솔루션(Solution) 입니다.
보편적 집짓기에 대한 개념은 ‘합리적 감성’, ‘자율적 공공성’, ‘건설방식의 동일성을 통한 다양성’ 등으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보편적 집짓기는 단순한 슬로건일 수 없는 우리의 집짓기 방식에서 유용하고 가치 있는 방법이자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보편적 집짓기의 유용한 가치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집짓기의 소.확.행.을 실현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생각해보면 집짓기만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해야 하는 대상은 없을 것입니다. 말 그대로 Little but, Certain, Happiness 입니다.
집짓기는 소소하지만 확실하고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편적 집짓기는 어렵지 않지만 전문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보편적 집짓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전문적이지 않은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합리적 감성’, ‘자율적 공공성’, ‘건설방식의 동일성을 통한 다양성’ 이라고 요약하고 있는 보편적 집짓기를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집짓기 대부분은 건축주 저마다의 여건과 저마다의 사연이 있기 마련입니다. 동시에 실용적이면서 개성 있는 소소한 일상적인 집을 짓고자 희망합니다. 이를 ‘합리적 감성’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집짓기는 제도와 사회문화적 범주 속에서 개인과 공공, 집과 도시 등의 개인적 가치와 공공의 가치를 적절한 관계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반될 수밖에 없는 관계 속에서 건축주의 집에 대한 생각과 동시대의 거주함에 대한 가치를 실현하는 방법과 과정이 필요하기 마련입니다. 이를 ‘자율적 공공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집짓기는 사회적 기술과 산업을 기반으로 건설방식의 동일성과 다양성의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건설방식의 동일성을 통한 다양성’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해 보편적 집짓기는 결국 집과 도시라는 카테고리 속에서 디자인과 공학적 품질의 균형점을 합리적을 찾아가고자 함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보편적 집짓기는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전문적이지 않은 것은 아닌 이유입니다.